▲개교기념식에서 도덕희 총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해양계 견인…‘78년 역사’ 한국해양대 개교기념식 개최 11월 5일 개교기념일을 맞아 해양가족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3일 해사대학 신관 세미나실에서 개교 78주년 기념식 행사가 열린 것이다. 이날 개교기념식에는 도덕희 총장을 필두로 교직원 다수와 졸업 동문, 재학생 등 구성원 다수가 참석했다. 지역사회 각계 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졸업 동문의 발걸음도 잇따르며 개교기념식의 자리를 밝혔다. 행사는 개식 이후 ▲바다헌장 낭독 ▲학술대회 시상 ▲우수 구성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교가제창 등 순으로 진행했다. 우수 구성원에 대해서는 도덕희 총장과 안상현 전임 총동창회장이 직접 표창하며 감사를 표했다. 도덕희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한국해양대학교 동문이자 대한민국의 해양인”이라며 “이번 개교기념식은 구성원 간 축하를 나누고 감사를 전하는 자리를 뛰어 넘어 우리 스스로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배 해양인께서는 지혜를 나눠주시고, 현재를 이끄는 해양인께서는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면서 “78년이라는 긴 역사동안 대한민국의 해양계를 이끌고 있는 동문 여러분께 특히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개교기념식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945년 해양입국의 기치 아래 개교한 한국해양대학교는 우수한 해양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해내며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선진 해양강국의 반열에 올려놓는 성과를 냈다. 근현대사가 응축된 78년의 세월 동안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큰 축을 이뤄왔으며, 앞으로도 한국해양대는 해양보국을 위한 해양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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