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와 ‘상호 발전 목적’ 업무협약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가 업무협약을 맺고 학술과 연구 등 분야에서 상호 적극 협력한다. 더 나아가 양 대학은 행정 및 경영 분야에서도 협력하여 대학 운영 전반에 걸쳐 공동의 발전을 이루어나갈 예정이다.

10일 국립한국해양대 대학본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과 서울과학기술대 김동환 총장 등 양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교원과 연구 인력의 교류를 추진한다. 학생교류는 물론, 상호 간의 학점도 인정하기로 하면서 학생 역량 강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학술공동연구 추진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공동연구사업 추진 ▲대학원 BK21사업의 상호 교류 ▲학술자료, 출판물 및 정보의 상호 교환 등을 함께하면서 관련 분야 석학을 길러내는 데에도 크게 일조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행정, 경영, 관리 등 학문연구 지원에 필요한 사항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도 힘을 모은다.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학술적 교류와 연구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 대학의 특징을 살려 전문 분야에서 융복합적 소양을 갖춘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대학 간의 협력은 학생들이 견문을 넓히고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국립한국해양대와 서울과학기술대의 우수한 교육과정으로 양 대학 학생들이 국가에 기여하는 뛰어난 인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과기대 김동환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하고,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