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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석학 Riener 교수와 자율주행·디지털 트윈 기술전수 및 공동 연구 수행 모습. 아래는 엔비디아옴니버스 기술 구현 내용
지능모빌리티 랩, 세계적‘피지컬 AI’ 연구 및 NVIDIA 옴니버스 교육 허브로 도약
세계적 석학 獨 인골슈타트 공대 리너 교수에 디지털 트윈 기술 전수 및 공동연구 착수 현대차와 최고수준‘피지컬 AI’연구 수행… HD삼호중공업 등 교육·기술 자문 이어져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인공지능공학부 신동훈 교수가 이끄는 ‘지능모빌리티 연구실(RiMS Lab)’이 차세대 디지털 트윈 기술인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에서 글로벌 연구 협력과 산업계 기술 지원을 확대하며 전문 연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능모빌리티 연구실은 지난 11월 25일, 독일 인골슈타트 공과대학교(Technische Hochschule Ingolstadt)의 안드레아스 리너(Andreas Riener) 교수를 초청하여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리너 교수는 ‘자율주행의 미래 시뮬레이션: 인적 요인 문제 규명 및 HCI 통찰’을 주제로 강연하며 미래 모빌리티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측은 단순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기술 협력을 합의했다. 신동훈 교수팀은 자체 보유한 NVIDIA 옴니버스(Omniverse)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과 피지컬 AI 프레임워크를 전수 했으며, 향후 ▲용접 로봇 자동화 ▲중장비 제어 ▲선박/중장비/모빌리티 부품 수명 예측(PHM)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디지털 트윈을 접목하는 국제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지능모빌리티 연구실은 국내 산업계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신동훈 교수팀은 현대자동차와 협력하여 물리적 상호작용을 가상 환경에 정밀하게 구현하는 ‘피지컬 AI’ 기반 선행 연구를 수행 중이며, 연구결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5 현대자동차 Tech Summit 에 초청되어 디지털 트윈 Deep Dive 세션에서 학계 대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와 더불어 신 교수는 대한민국 해군(2024-2025), HD삼호중공업(2025), 대한기계학회(2025) 등 다양한 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과 피지컬 AI의 산업적 적용 방안에 대한 초빙 강연을 진행하며 기술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독일 리너교수 강연 및 교류
아울러 최근 산업 현장은 물론 도심 및 해양과 같은 실제 환경에서 NVIDIA 옴니버스 플랫폼 활용 역량이 중요해짐에 따라, 연구실은 그간의 연구 노하우를 집약한 ‘NVIDIA 옴니버스 시뮬레이션 교육 과정’을 개설 및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있다. 이번 교육 과정은 단순한 소프트웨어 조작법을 넘어, 물리 법칙이 적용된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부터 데이터 연동까지 아우르는 고도화된 실무 커리큘럼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옴니버스 기초 및 물리 엔진(중력·충돌 등) 실습 ▲Action Graph를 활용한 데이터 연동 및 외부 데이터 기반 시뮬레이션 ▲디지털 트윈 산업 적용 사례 분석 ▲운용 환경 구성을 통한 에이전트 상호작용 심화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신동훈 교수는 “피지컬 AI 시대, 급증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 수요에 발맞춰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중이다”며 “앞으로는 스탠포드 대학과도 협업을 시작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 양성을 통해 모빌리티 및 제조 시뮬레이션은 물론 피지컬 부품(중장비, 자동차, 선박 등)의 수명예측 및 관리비용 효율화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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