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학과 졸업 황종석 동문, 착한 기부자 대통령 표창 수상

기관학과를 졸업한 황종석 동문(33기·사진)이 지난 11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황종석 동문은 아동 결연 후원, 보육시설 환경 개선 등을 위해 30년 넘게 꾸준히 기부해 왔으며 초록우산 인재양성사업인 ‘초록우산 아이리더’ 최초 후원자이자 고액기부자모임 ‘그린노블클럽’ 회원이기도 하다.

그는 “올해가 1991년 회사설립과 동시에 후원을 시작한 지 30년이 되는 해라면서 처음 시작할 때부터 한 명의 아이라도 제대로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후원을 시작했는데, 그 한 명이 두 명이 되고 두 명이 네 명이 되고 그렇게 아이들이 늘어났고, 주는 것 이상의 마음과 기쁨을 그 아이들에게서 돌려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황종석 동문은 기계제조업체 디에스케이 대표이사로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 크게 활약하고 있으며, 모교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2020년에는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