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단체사진과 진행 모습

국제교류본부, 2024학년도 하반기 GKS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소통과 교류를 위한 전체 간담회 개최

국제교류본부(본부장 최진철)는 지난 17일 ‘2024학년도 하반기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소통과 교류를 위한 전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4학년도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유학생 지원을 강화하고, 장학생들과의 소통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외국인 장학생들은 우리 대학에서 수학하고 생활하면서 느낀 다양한 소감과 경험을 상호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유학생들은 교내의 다양한 학문적, 생활적 지원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냄과 동시에 몇 가지 개선을 위한 건설적인 의견도 제시했다. 학생들은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큰 만족을 표했으며, 이러한 프로그램들의 확대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교내 생활에 대한 세부 정보 안내 및 학업 관련 플랫폼의 영어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기관공학과 석사과정 재학중인 케냐 출신의 아흐메드 네이마 이사(Ahmed Nima Issa) 학생은 “문화 간 교류와 해양 기술 관련 분야에서의 연구 지원, 지속 가능성 및 재생 에너지 분야에 대한 학술적 지원도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이야기 했으며, 국제무역경제학부에 재학중인 파키스탄 출신의 무스타파 이티샴(Mustafa Ihtisham)은 “유학생 간의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동아리나 커뮤니티를 개설하면 한국 생활에 적응하고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관계 형성을 돕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동근 총장이 방문해 참석한 학생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학교가 유학생들의 학문적 성공과 문화적 교류를 적극 지원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유학생들이 글로벌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제교류본부는 장학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학업과 생활적 지원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며, 외국인 학생들의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돕기 위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2024학년도 제2학기 현재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케냐, 태국, 파나마, 파키스탄, 필리핀 총 14개 국가 출신의 총 21명의 장학생이 학위과정에서 수학하고 있다.

최진철 국제교류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리 대학의 외국인 장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더 나은 학습 환경과 문화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여 앞으로도 우리 대학이 글로벌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개선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