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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테마 독서여행 ‘해양이랑 밀양아리랑’ 성료
도서관(관장 장명희)과 RISE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지난 11월 27일(목)과 28일(금)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2025 테마 독서여행: 해양이랑 밀양아리랑」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7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하며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번 독서여행은 책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문화 공간을 탐방하는 인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으며,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까지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소통·교류가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참가자들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도서관을 출발해 밀양의 대표 문화유산인 영남루와 금시당 백곡재를 둘러보는 일정에 참여했다.
특히 영남루 시문(詩文) 문화를 조명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영남루는 조선시대 문인들이 풍광을 노래하며 시와 글을 남긴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참가자들은 안내 해설과 문학 작품 소개를 통해 공간이 지닌 역사적·문학적 가치를 깊이 있게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명희 도서관장은 “이번 테마 독서여행은 지역의 역사·문화 유산을 책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서정 RISE 사업단장은 “RISE 사업단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문화 프로그램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독서여행은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시민과 학생이 함께 배우고 교류하는 좋은 사례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인문·문화 기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도서관은 앞으로도 RISE 사업단과 협력하여 지역문화 및 독서 기반 체험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지역사회 참여도 제고와 문화적 소통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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