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조성한 북극항로 특별관을 관람하고 있는 관람객들
2025년 대한민국 해양모빌리티 안전 엑스포 ‘북극항로 특별관’ 운영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1월 25일 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해양모빌리티 안전 엑스포’에서 ‘북극항로 특별관’을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와 함께 공동 주관하며 주요 콘텐츠를 선보였다. 올해 8회째를 맞은 본 엑스포는 ‘북극항로와 해양 가치사슬(밸류체인)’을 주제로 해양 안전 및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방향성을 조망하고자 마련됐으며,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북극항로의 역사, 환경, 기자재 등 다양한 측면을 아우르는 ‘북극항로 특별관’을 단독 구성하여 국민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이번 특별관에서는 북극항로 탐험의 역사, 극지 해양 환경 변화, 극지 항해 선박과 기자재·인공지능 로봇, 아라온호를 중심으로 한 실증 탐사 기록 등 실물자료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북극항로의 가능성과 가치를 다각도로 조명했다. 더불어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미래 해양 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적 역할을 반영하여 대국민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마련했다. 가상현실(VR) 기반 극지 연구 체험 시뮬레이션, 쇄빙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등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며 북극항로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였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총장은 “북극항로 시대는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해양 강국으로 나아가는 현실적 과제”라며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해양 인재 양성과 극지항로 전문 연구의 첨병으로서, 북극항로의 가치 확산과 국가 전략 실현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외 100여 개의 해양 관련 기관이 참여했으며, 자율운항선박, 해양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 기반 어선 안전 기술 등 다양한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이 소개됐다. 학술콘퍼런스, 안전체험, 어린이 골든벨 등도 부대행사로 함께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