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단체 사진
인도 해운항만수도부와 협력 방안 모색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인도 해운항만수도부와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우리 대학은 2일 대학본부에서 인도 해운항만수도부 Sh. T K Ramachandran 차관 일행과 간담회를 가졌다. 대학에서는 류동근 총장과 김종수 해사대학장, 김성완 교수, 류민철 교수가 참석했다. 인도 해운항만수도부는 교육과 산학연구를 포함한 연구 분야 등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대학에 방문했다. 조선소 선진화를 위해서는 타국 간의 인력 교류와 선진 기술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인도 역시 Indian Maritime University 등 해양 관련 대학이 조선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우리나라 대학과 교류가 더해진다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또 현재 업무협약서(MOU),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들 참석자는 국립한국해양대 MASTC의 친환경 기술은 물론, 산업(조선·해운) 간 교류를 위한 연구의 필요성도 공감했다. 이에 국립한국해양대와 인도 해운항만수도부는 인도 내 친환경선박 개조 사업 관심도가 높은 상황에 따라 국립한국해양대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인도와의 교육협력 관계가 구축된다면 조선·해운·항만 등 산업은 보다 수준 높은 수준으로 도약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대학과 인도 해운항만수도부는 국제 포럼과 공동 연구활동, 우리 대학이 의장국으로 있는 AMFUF 등에서 함께하며 국제적 역량을 키워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양 기관의 만남은 국립한국해양대가 지역사회를 넘어 국제적으로 역량을 펼치는 글로컬대학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은 앞으로도 세계 곳곳의 해양 관련 기관과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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