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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80주년 기념 ‘제1차 AMFUF 학생 발표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개교 80주년 ‘아치 海스티벌 Week’의 첫 행사로 글로벌 인재 교류의 장 열어 한국, 중국, 인도, 베트남 등 7개 회원 대학 학생들 참여해 혁신 아이디어 공유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개교 8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산학허브관(G2) 201호에서 ‘2025 제1차 AMFUF 학생 발표 경진대회' 본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한국해양대가 오는 30일까지 4일간 진행하는 개교 80주년 기념 '아치 海스티벌 Week'의 첫 번째 공식 행사로, 글로벌 해양 분야의 학술 역량 증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Improving yourself with AMFUF'라는 주제로 아시아 해양·수산대학교 포럼(Asia Maritime & Fisheries Universities Forum, AMFUF) 회원교 학생들이 대거 참여한 학술교류 프로그램이다. 베트남 해양대, 스리랑카 해양대, 인도 아메트대, 인도네시아 STIP자카르타, 중국 대련해사대 등 5개국 해외 학생팀과 국립한국해양대, 국립목포해양대 등 국내 학생팀이 해양미래산업 발전을 모색하고, 참가 학생들의 국제 학술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에서 참가 학생들은 ‘드론을 활용한 해상 구조 시스템', ‘기후 변화 시대의 해양 경계 축소 문제', ‘폐식용유 및 새우 껍질을 활용한 친환경 바이오그리스', ‘항만 트럭 혼잡 감소를 위한 스마트 스케줄링 시스템' 등 △해상안전 △해양교육 △해상물류 △해양법규 △해양환경 △기타해양 분야의 당면 과제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주제로 열띤 발표를 펼쳤다. AMFUF 의장을 포함한 4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 결과 AMFUF 의장상 1팀, AMFUF 사무총장상 1팀, 대학원장상 3팀, 국제교류본부장상 5팀 등 총 10팀이 선정된 가운데 베트남해양대학의 그린팀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행사는 국립한국해양대 김정훈 국제교류본부장의 개회사와 류동근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었으며, 발표 이후에는 국립한국해양대 학생들의 축하 공연과 시상식 및 KMOU 글로벌 앰버서더 임명식, 그리고 네트워킹 리셉션이 진행되어 참가자 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졌다.
경진대회 참가 학생들은 28일에도 △국립한국해양대 캠퍼스 투어 △광안리 SUP(Stand Up Paddle) 체험 △부산 지역 문화 현장학습 등을 통해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부산이 가진 해양의 다양한 면모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국립한국해양대는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체결한 AMFUF-WMU 인도네시아 동문회 간 MOU에 이어, 회원교 학생 간 네트워크 강화와 우수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류동근 총장은 환영사에서 “개교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제1차 AMFUF 학생 발표 경진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미래 해양 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들의 학술 교류의 장이 되고, 우리 대학이 글로벌 리더 대학으로 재도약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대학은 AMFUF의장교로서 아시아 해양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하고, 부산이 해양미래산업의 글로벌 교육·연구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RISE 사업단 이서정 단장은 “이번 행사는 RISE 사업의 핵심 목표인 글로벌 유학생 유치 및 지역정주 확대를 위한 전략적 사업”이라며, “AMFUF회원교 학생들이 경진대회와 현장학습을 통해 한국 해양교육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향후 우수인재의 학위과정 유치로도 이어질 수 있는 값진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는 ‘아치 海스티벌 Week' 기간 동안 AMFUF 학생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28일 '개교 80주년 기념식' 및 '한마음 체육대회', 29일 'KMOU 대학원 학술발표대회', 30일 '통합가요제' 등 구성원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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